상하이 털게를 코스요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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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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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홍연 상하이 털게 특선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이 오는 11월10일부터 12월31일까지 제철을 맞아 살과 알이 꽉 찬 상하이 털게를 사용해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상하이 털게 요리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후레이카 대표 메뉴로 직접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은 특선 전채, 게살 완자탕, 상하이 털게찜, 구황부추 새우, 소육 볶음밥과 후식으로 구성됐고 저녁은 점심 메뉴에 향라 소스 가리비, 게살 제비집 완자탕, 북경 오리편이 추가된다.

가격은 점심 13만5000원, 저녁 18만5000원이다.

홍연의 정수주 주방장은 "게는 몸의 열기를 풀어주고 활력을 돋구는 보양식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산란기를 맞는 11월에는 알이 꽉 차있고 영양분이 가득해 맛이 가장 좋다."며 "제철이 되면 미식가들이 털게를 먹기 위해 상하이로 모인다고 한다. 상하이 털게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요리로 이번 기회에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02-317-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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