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C, 프리미엄 소형 SUV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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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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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올-뉴 MKC[사진=포드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링컨은 최근 브랜드 이미지를 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변화하기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올-뉴 링컨 MKZ가 링컨의 미래를 상징하는 첫 번째 모델이었다면 포드코리아가 지난달 18일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소형 SUV 올-뉴 링컨 MKC는 이 같은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이식된 두 번째 모델이다.

특히 올-뉴 링컨 MKC는 링컨 최초의 소형 SUV로 링컨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들로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드러난다.

우선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새의 날개가 펼쳐진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링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로, 전작인 MKZ와도 연결된다. 이와 함께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와 고효율 HID 헤드램프는 링컨 특유의 외관을 형성하며 미래지향적이인 인상을 준다.

아울러 높은 벨트라인에 대비되는 낮은 숄더라인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주어 SUV 특유의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동시에 무게중심을 낮춰 더욱 빨라진 조향 응답성 및 코너링시 더욱 높은 안정성을 확보한다.

특히 올-뉴 링컨 MKC의 내부디자인은 한국 출신 디자이너 강수영씨의 주도 아래 제작돼 의미를 더한다.

링컨의 시그니처 기술인 버튼식 변속 시스템(Push Button Shift)을 포함한 계기판은 구조적으로도 더 완성도 높은 콘솔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변속 레버가 위치했던 기존의 중앙 콘솔 공간을 창의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수납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나아가 오픈 포어 (Open pore) 도장 공법으로 마감된 우드 피니쉬 트림과 도어 패널 스티칭, 그리고 브리지 오브 위어® (Bridge of Weir®)사의 딥소프트(Deepsoft) 가죽 좌석시트는 인체에 유해한 크롬 성분이 일체 배제돼 부조 세공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약 16시간의 가죽 연화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는 것이 포드코리아 측 설명이다.

프리미엄 SUV 답게 주행성능도 뒤지지 않는다. 올-뉴 링컨 MKC는 2.0L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43ps(240hp), 최대토크 37.3kg.m(270 lb.-ft)에 달하는 높은 파워를 발휘, 동급 경쟁모델 중 최고 수준의 리터당 토크를 낸다. 복합연비도 리터당 9.0km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여기에 △동급 유일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System) 등 편의사양과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lectric power-assisted steering) 등의 드라이빙 컨트롤 기술도 탑재됐다.
 

링컨 올-뉴 MKC 내부[사진=포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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