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장면,상대선수 반칙에 걷어차..레버쿠젠,4부팀에 '진땀승'

손흥민 퇴장 장면,상대선수 반칙에 걷어차..레버쿠젠,4부팀에 '진땀승'[사진=손흥민 퇴장 장면,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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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레버쿠젠은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마그데부르크와의 DFB포칼컵(독일 FA컵 축구대회) 2라운드 경기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경기에 출전한 레버쿠젠 손흥민은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에 실패하고 후반 종반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왼쪽 측면 페널티 에어라인 지역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이 후반 31분 상대선수 반칙에 신경질적으로 대하다가 퇴장 당했다. 손흥민이 상대편 선수를 발로 걷어찬 것이 문제가 됐다.

레버쿠젠은 전반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하칸 찰하노쿠루이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승기를 잡은듯 했으나 마그데부르크의 빠른 역습으로 1대1 동점을 맞았다.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졌고 연장 후반 5분 마그데부르크의 브라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레버쿠젠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연장 후반 10분 레버쿠젠 아브람 파파도플로스가 헤딩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갔다. 레버쿠젠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극적인 승부차기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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