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출전이 확정된 한국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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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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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건·배상문·노승열·양용은 등 4명…교포 나상욱은 3개 대회 나가

지난해 미국PGA투어 휴매너챌린지에서연습라운드를 하는 노승열(왼쪽)과 배상문. 두 선수는 내년 남자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나란히 나간다.                                                                                                          [사진=KPGA 제공]



한국 남자골퍼 가운데 내년 메이저대회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누구일까?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선수로서 29일 현재 내년 메이저대회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네 명이다.

아마추어 양건(22)은 내년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다. 양건은 지난 8월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3개 메이저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노승열(나이키골프)과 배상문(캘러웨이)은 2014미국PGA투어에서 우승한 덕에 내년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됐다. 노승열은 지난 4월말 취리히클래식에서, 배상문은 이달초 20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했다. 배상문은 2014USPGA챔피언십 직후 열린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으므로 내년 USPGA챔피언십에도 나간다.

프로들만 출전하는 USPGA챔피언십은 대회 직전 투어 상금랭킹 70위내 선수들에게 출전자격을 주므로 더 많은 한국선수들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009년 US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도 내년 이 대회에 자동출전한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한국명 나상욱)는 2014시즌 미국PGA 투어챔피언십에 나갈만큼 선전한 덕분에 내년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맏형’ 최경주(SK텔레콤)는 현재까지 내년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다만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는 나간다. 최경주는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마스터스는 올해말과 내년 3월말 현재 세계랭킹 50위안에 들면 출전자격을 준다. 브리티시오픈도 대회 직전 세계랭킹 50위내에 들면 출전기회를 부여한다. US오픈은 대회 직전 세계랭킹 60위안에 들면 출전할 수 있다. 한국남자골퍼 가운데 현재 세계랭킹 50위안에 든 선수는 없다.


2015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출전이 확정된 한국(계) 선수
                                                     ※10월2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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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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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아마)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배상문               마스터스, USPGA챔피언십
노승열               마스터스
양용은               USPGA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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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마스터스,US오픈, 브리티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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