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노승열·위창수, ‘말레이시아의 우승 기억’ 되살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9 0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0일 쿠알라룸푸르GC에서 미국PGA투어 CIMB클래식 출전…한국오픈에서 실격됐던 나상욱도 출전

왼쪽 위부터 시계 바늘방향으로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배상문. 네 명 중 양용은을 제외한 세 선수가 CIMB클래식에 출전한다.                                                                 [사진=SBS골프 제공]



노승열(나이키골프) 최경주(SK텔레콤) 배상문(캘러웨이) 위창수 백석현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GC에서 시작되는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우승상금 120만달러)이 그 무대다. 이 대회에는 케빈 나(타이틀리스트·한국명 나상욱), 제임스 한, 존 허, 대니 리 등의 교포선수도 출전한다.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스코어 오기로 실격당한 케빈 나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PGA투어 대회다. 2014-2015 미국PGA투어의 넷째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노승열 위창수 최경주는 말레이시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있다. 위창수는 1997년 마일드세븐 쿠알라룸푸르오픈과 2006년 유러피언투어인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했다. 최경주는 2009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이스칸다르 조호르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노승열은 2010년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배상문은 4주전 열린 2014-2015시즌 미국PGA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백석현은 아시안투어의 강호다.

재미교포 가운데 케빈 나의 성적이 주목된다. 케빈 나는 지난주 한국오픈에 출전했다가 전 여자친구와의 결별 사실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이 대회에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지난해 챔피언 리안 무어, 제이슨 더프너, 빌리 호셸(이상 미국), 찰 슈워첼(남아공) 등 강호들이 출전한다.

일본의 ‘간판’ 마쓰야먀 히데키와 이시카와 료, 중국의 15세 소년골퍼 관톈랑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