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故 신해철 별세에 신현준 "편히 쉬어라 해철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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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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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故 신해철 별세 애도[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준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신현준이 故 신해철을 애도했다.

28일 신현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편히 쉬어라. 해철아"라는 글과 민물장어의 꿈 노래를 링크했다.

이후 신현준은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신해철-"라는 글로 故 신해철을 애도했다.

지난 25일 신현준은 신해철이 있는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을 직접 찾아 그의 쾌유를 빌었다. 

신현준의 바램에도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지난 17일 복통으로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이후 통증과 고열 등으로 재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그러던 지난 22일 오후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신해철은 3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결국 사랑하는 이들의 곁을 떠났다.

'마왕' 신해철의 빈소는 오후 1시 서울 아산병원 2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한편,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별세한 '마왕' 신해철, 정말 생각도 못 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신해철씨 좋은 곳 가세요.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해철 사망 소식,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 길"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들으니 눈물 나네" 등 애도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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