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잔류 결정 관련 대책회의 및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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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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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24일 오전 국방부의 미 보병 제2사단 동두천 잔류 최종 결정과 관련하여 시청 상황실에서“미군기지 잔류 결정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홍석우 경기도의회의원,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및 위원, 이경태 동두천시사회단체장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국방부의 결정에 따른 시의 대응방안과 시민들의 규탄 집회 추진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시의회, 각급 사회단체장과 결성하여 오후에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9월 26일 국방부에 성명서를 전달하며 미군기지 일부가 언론보도처럼 동두천에 잔류 할 경우 시와 사전에 충분한 이해와 협조가 선행될 것을 약속했으나 이처럼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동두천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주요내용은 국가안보를 볼모삼아 미군주둔으로 60여년 희생당한 동두천시에 또 다시 한·미 양국 정부가 미 육군 보병 제2사단 210화력여단의 잔류를 확정한 사항은 동두천시를 폐허로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평택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기지촌이라는 멍에를 쓰고도 묵묵하게 견뎌 온 동두천에 평택, 용산에 준하는 지원대책을 정부가 마련 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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