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골프대회, 월요일인 27일에 우승자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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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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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3라운드도 짙은 안개로 정상 플레이 차질…양용은, 중간합계 선두 달려

한국오픈이 안개때문에 순연되면서 월요일인 27일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양용은이 3라운드 전반까지 마친 현재 중간합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KPGA 제공]



한국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짙은 안개로 예정 종료일보다 하루 늦은 27일까지 치러진다.

23일 개막한 한국오픈은 안개가 짙게 끼어 1∼3라운드가 예정대로 끝나지 않았고 대회 최종일인 26일에도 오전 10시가 지나도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 경기도 일몰로 제때 끝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예비일인 27일까지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26일 오전 현재 3라운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9개홀을 돈 양용은(42)이 중간합계 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그 뒤를 강지만(38) 등 2언더파를 친 선수들이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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