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K-9 경호견, 괴한 제압…셰퍼드보다 선호하는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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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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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K-9 경호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 K-9 소속 경호견 두 마리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담벼락을 넘은 20대 괴한을 제압한 경호견 '허리케인'과 '조던'이 경호국 체면을 살렸다고 네티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무단침입자 초기 진압에 두 차례나 실패해 경호국장이 옷을 벗은 가운데 경호견이 괴한을 제압해 미국 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언론 요청이 쇄도하자 비밀경호국은 23일 오후 트위터에 '허리케인'과 '조던'의 사진을 게재했다. k-9 경호견 품종은 양떼를 보호하는 목양견, 맹인 안내견으로 쓰이는 벨기에 말리노이즈다. 

말리노이즈는 성견이 되면 몸무게가 20kg이며 몸집이 가벼워 독일 셰퍼드보다 민첩해 경호견으로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 또 영리하고 강하며 주인에게 순종적인 게 특징이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 담벼락을 넘은 20대 남성 도미니크 아데사냐(23)는 경찰견을 공격한 이유로 중범죄에 해당하는 경찰 공격 2건, 불법침입과 체포에 저항한 혐의 등 경범죄 4건 등으로 기소됐다. 

백악관 K-9 경호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악관 K-9 경호견, 이름만큼 민첩하고 용맹스럽다", "백악관 K-9 경호견, 개가 사람보다 낫네", "백악관 K-9 경호견, 정말 든든하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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