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ㆍ부동산 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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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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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과 부동산 지표 호조 등으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7.51포인트(0.76%) 오른 1만6805.4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76포인트(0.71%) 상승한 1964.5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0.92포인트(0.69%) 오른 4483.72에 각각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15년 회계연도 1분기(2014년 7∼9월) 소비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109억6000만 달러, 총 매출액은 25% 증가한 2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MS 실적호조의 주요 요인은 퍼스널 컴퓨터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요 회복 등으로 분석된다.

다니엘 아이브스 FBR 주식분석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클라우드는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성공을 보장하고 있고 MS 성장 엔진에 연료를 꾸준히 넣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2014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액이 421억2300만 달러, 순이익이 8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분기는 9월 27일 끝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희석 주당 순이익은 1.42달러로 20.3% 증가했다. 희석 주당 순이익은 전환사채, 전환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 주식매입선택권 등 잠재적 보통주에 따른 희석 효과를 감안해 계산한 주당 순이익이다.

총마진율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이 분기의 아이폰 판매량은 3927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보다 100만 대 이상 많은 것이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1231만6000대로 3분기 연속 감소했다.

애플은 IBM과 협력해 기업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탑재된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판매키로 했고 이를 계기로 아이패드 판매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46만7000건으로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MS가 2.4% 올랐고 배터리 사업을 접겠다고 선언한 프록터앤갬블(P&G)도 실적 호조로 2.32%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8.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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