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윤봉길함 부대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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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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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 발전해 나가기로 -

▲협약서에서명후기념촬영하고있는모습(좌로부터 김외갑함장,황선봉예산군수,강재석예산군의회부의장).[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2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윤봉길함 부대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갖고 윤봉길의사 선양을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군의회의원, 윤봉길 유족대표와 윤봉길함 함장 김외갑 대령 및 부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봉길의사가 태어나고 자란 예산군과 최신예 잠수함 윤봉길함과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황선봉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민족을 위해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켜낸 윤봉길 의사의 함자를 따서 만든 윤봉길함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윤 의사의 애국 애족 정신을 받들어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윤봉길함이 돼 달라”고 말했다.

 김외갑 함장은 “윤봉길 의사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의 영토를 지켜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봉길함은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으며, 길이 65.3m, 폭 6.3m에 배수량 1,800t급으로 최대 시속은 20노트(약 37km/h)이며, 40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게 건조됐다.

 지난 9월 1일 진해에서 열린 윤봉길함 부대창설 및 초대함장 취임식에 이종연 예산부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10월 2일 열린 덕산 온천대축제에 윤봉길함 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

 예산군과 윤봉길함은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유대관계를 더욱 곤고히 하고 윤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애민정신을 기리고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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