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에 이승철 "서태지가 다시 리메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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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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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사진=Mnet '슈퍼스타K6'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이 서태지의 곡 '소격동'을 불러 모든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곽진언은 24일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서태지 미션'을 받고 여덟 번째로 무대에 올라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슈퍼스타K6' 곽진언은 통기타와 첼로로 '소격동' 채웠다.

곽진언의 '소격동'에 '슈퍼스타K6' 심사위원 이승철은 "이 노래를 듣고 소격동에 가 보고 싶었다. 노래도 잘 어울리고 편곡도 정말 좋았다"며 "서태지가 곽진언이 부른 '소격동'을 다시 리메이크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 서태지 미션의 최고 승자"라고 호평했다.

김범수 역시 "곽진언은 미쳤어요. 곽진언 '소격동'을 통해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서태지가 봤어도 아빠 미소를 지었을 것"이라고 했다.

윤종신 또한 "'소격동'은 원곡의 팬덤이 강한 음악이다. 이런 노래는 리메이크를 하는데 소심해질 수도 있는데 곽진언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통기타를 치며 자기 노래를 불렀다"고 평가했다.

백지영 "도입부를 듣고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다. 처음의 기대를 계속 채워주더라. 이런 울림을 프로 가수가 되어서도 계속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극찬 세례를 받은 곽진언의 '소격동'은 '슈퍼스타K6'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슈퍼스타K6' 탈락자는 '난 알아요'를 택한 미카와 'Take Five'를 부른 이준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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