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유창근 씨 내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4 22: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유창근(61) 전 현대상선 사장이 내정됐다. 

2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유 신임 사장은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추천과 해양수산부 인사검증을 거쳐 사장직에 내정됐다. 내년 5월 완공될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활성화를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간 인청항만공사 사장직은 서정호(초대)·김종태(2대)·김춘선(현) 사장 등 해수부 출신 간부들이 독식해왔다. 그러나 유 신임사장은 처음으로 해수부 출신이 아닌 인사가 수장직에 오르는 사례가 된다.

경북 경주 출생인 유 신임 사장은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종합상사와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유럽 본부장, 컨테이너사업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20여 년 간 현대상선에 근무하며 해운, 물류, 컨테이너부두 운영 등을 경험한 물류전문가다.

취임식은 오는 27일 오후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항만공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