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측근’ 김혜경 구속기소…네티즌들 “얼른 죗값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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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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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구속기소[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통한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가 구속 기소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혜경 대표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와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혜경 구속기소, 얼른 죗값 받길” “김혜경 구속기소, 언제쯤 끝날까” “김혜경 구속기소, 답답하네” “김혜경 구속기소, 빨리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한국제약의 스쿠알렌과 화장품 등 24억원 상당의 매출을 누락시켜 임의로 사용하고, 5억원 상당의 법인세 등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김 대표가 120억원 상당의 6곳의 주식과 104억원 상당의 부동산 27건을 포함해 총 224억원 상당의 유병언 전 회장의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한 것으로 보고 김 대표의 차명재산을 추적한 뒤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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