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옷 잘입는 남자'가 박찬욱 감독과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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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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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필라티와 박찬욱 감독.]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옷 잘입는 남자’로 꼽히는 이탈리아 출신 패션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Stefano Pilati)가 지난 22일 상하이 패션위크의 폐막식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된 닉 우스터(Nick Wooster)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옷 잘입는 남자’로 전세계 패션 피플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인물이다.

  박찬욱 감독과 협업해 제작한 예술 단편 영화, ‘A rose, Reborn’가 상하이 패션위크의 폐막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처음으로 아시아를 방문한 것.

 전 이브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현재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 컬렉션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패션뿐 아니라 예술 다방면에 조예가 깊은 그는 최근에는 영화계의 거장 박찬욱감독과 협업을 통해 독특한 패션필름 ‘A rose, reborn’을 선보였다.

‘A rose, Reborn’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디자이너인 스테파노 필라티와 박찬욱 감독이 제냐가 추구하는 남성상인 ‘새로운 리더십을 지닌 세대’를 주제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완성한 예술 단편 영화다.
 
상하이 패션위크의 폐막식에서 대중에게 선보인 단편 영화 ‘A rose, reborn’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온라인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도 볼수 있다. (A rose, reborn 사이트: www.arose-reb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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