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TU전권회의 기니대표단 출국 조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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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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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참석을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기니대표단 2명에 대해 출국 조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남녀 각 1명으로 구성된 기니대표단은 아랍에미리트항공을 통해 기니에서 두바이를 거쳐 이날 오후 5시17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ITU 전권회의 불참 대상임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출입국은 이들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 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인천공항 검역소에 알렸으며, 검역관은 기니대표단이 공항에 도착한 직후 진료소로 격리한 뒤 발열 여부 등의 문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2명 모두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부는 이들에게 ITU 전권회의 불참 대상임을 통보하며 자진 출국을 권유했으며 대표단도 이를 수용했다. 이들은 오후 11시50분 에미레이트항공편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기니 정부가 ITU 전권회의에 대표단을 참가시키지 않겠다고 했으나 2명은 이를 모른 채 입국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2명도 뒤늦게 불참 대상임을 인지한 뒤 자진 출국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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