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오프 IBS 연구단장, 데이비드 턴불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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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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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로드니 루오프 연구단장이 미국재료학회가 선정하는 '2014 데이비드 턴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데이비드 턴불상은 신물질 연구에 공을 세운 고 데이비드 턴불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상으로 연구·집필 및 강연을 통해 재료의 현상과 성질 규명에 기여한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지난해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에 선정된 루오프 단장은 풀러렌,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 탄소 소재들의 합성과 물리화학적 특성의 이해 및 응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화학기상증착법'을 통해 대면적 그래핀을 성장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화학적으로 박리된 그래핀을 대량 합성해 응용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루오프 단장은 2011년 톰슨로이터가 지난 10년 간 논문의 피인용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한 '세계 재료과학자 100인' 중 16위에 올랐으며, 현재 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물리학회(APS),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3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4 미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되며, 4일에는 수상 기념 강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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