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조직개편 단행 '영업 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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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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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영업 및 마케팅의 통합, 제품 기획 기능의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기존 5개 부서(영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를 4개 부서(영업-마케팅, 영업 및 제품기획,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로 재편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빠른 의사결정과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체질 개선을 통해 수입차 1위 브랜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대고객 접점 부서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면서 더욱 고객친화적인 조직으로 진화시켜나갈 계획이다.

핵심 부서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요 창출과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일관된 전략 수립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강력한 실행력 배가, 효율적인 딜러 지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영업-마케팅 담당 총괄 책임자로 임명된 방실 이사 대우는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당시 합류한 원년멤버로, 지난 10년 가까이 폭스바겐의 홍보와 마케팅을 책임진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마케팅 전문가 중 한 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방 이사 대우 임명 배경에 대해 한국 고객 및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이해가 가장 높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방 이사 대우는 가솔린 대형 세단 중심의 수입차 시장에서 소형 해치백 도입, 디젤 승용차 시장 개척 등 시장을 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진두지휘하면서 수입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으로는 이례적으로 영업을 총괄하는 부서장으로 발탁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또 제품 기획과 영업 기획 통합 부서에서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차들을 적기에 도입해 더욱 매력적인 모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한편, 안정적 물량 확보를 통한 고객 불편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제품 및 영업 기획 책임자로는 현 네트워크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프레드릭 구테밀크 이사 대우가 보직 이동했다. 애프터 서비스의 수장으로는 현 상품기획과 광고를 담당하던 마틴 비즈웜 이사가 보직 이동했으며, 딜러 개발 및 교육 등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부문 책임자로는 조혜경 부장 대우가 승진 임명됐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강한 실행력과 빠른 의사결정, 그리고 일관성을 갖추고 고객과 밀착된 영업과 마케팅 등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판단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수입차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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