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밥만 축내" 사의 표명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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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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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최고위원 사퇴[사진=김태호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사의 표명을 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62년생인 김태호 최고위원은 대학 시절 아버지 친구이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인 고 김동영 전 의원의 집에서 생활하면서 정치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1992년 제14대 총선을 앞두고 이강두 전 의원의 선거캠프에 합류하며 정치권에 발을 디딘 김태호 최고의원은 경남도의원(1998년)과 거창군수(2002년)를 거쳐 경남지사(2004년)로 선출됐다. 

지난 2006년 경남지사 재선에 성공한 김태호 최고위원은 2007년 경남 밀양 영어도시 유치를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은 인사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기도 했다. 

이후 김태호 최고위원은 2010년 국무총리로 내정됐지만, 인사청문회에서 박연차 게이트 등에 관해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스스로 총리 후보직을 사퇴했다.

2011년 4월 제18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남 김해을에 한나라당 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12년 7월부터는 올해 6월까지 제19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7월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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