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한국경제, 저성장 '공포'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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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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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종목 뉴스
▷한국경제, 저성장 '공포' 확산…외국인 대거 증시 탈출
-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약 3조원에 육박. 한국 증시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연중 10대 초반에서 지난 17일 18.65로, 지난해 6월 26일(20.32)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최근 경제 동향은 저물가가 지속되고, 전산업 생산이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경기회복 모멘텀이 미약한 상황.
- 특히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 이유는 최근 수년간 한국 기업의 성장성이 해외 기업들에 비해 둔화됐기 때문.
- 한국은행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 "한국경제는 투자심리 회복 지연, 세수부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향후 경기 하방 리스크가 다소 우세하다”

▷리커창 “중국 경제 '뉴노멀' 진입" 인정, 이제 '두 자릿 수 고성장' 없다
- 중국 신징바오, 신화왕 등 주요언론 중국 경제 '뉴노멀' 진입 강조
- 21일 중국 통계국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 7.3%, 1~3분기 성장률 7.4%
- 이를 중국 시장 및 언론, 최근 저성장 기조를 일컫는 '뉴노멀' 진입으로 판단. 합리적 구간에서 성장률 유지하고 있는 것,
- 리커창 중국 총리 21 APEC 재무장관 회의 "'뉴노멀' 진입한 중국, 합리적 구간에서 성장률 유지하고 있는 것" 중국 경제에 자신감 드러내.

▷한달새 2000만원 훌쩍… 브레이크 없는 전셋값 고공행진
-강남 전셋값 한달새 2000만원 올라..9월 거래량 전년 대비 15% 증가.
-2012년 이후 3년째 전월 대비 증가세. 올 총 110.4만건으로 6.4% 증가.
-신규입주물량 늘어 전월세물량도 증가, 월세소득공제 확대로 확정일정 신청 늘어.
-월세비중은 39.2%로 고공행진, 잠실 리센츠 2000만원, 대치 은마 등 약 1000만원 상승.

▷유화증권 여의도 사옥 매각설에 "사실무근"
- A운용 임원 B씨 "유화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 건물을 6500억원에 매물로 내놓아"
- 이 회사 빌딩은 최근 키움증권이 본사 건물을 사서 나가는 바람에 공실률 50% 육박.
- 그러나 유화증권 측 "입주업체를 찾고 있을 뿐 건물을 매각하는 것은 아니다"
- 여의도 증권가는 평균 공실률이 15%에 육박. 여의도 일대에서 가장 큰 오피스 빌딩인 IFC가 2012년 들어선 것을 비롯해 공급과잉 때문.

▷대세로 떠오른 하이브리드…전기차는 “글쎄요”
- 하이브리드자동차의 경우 2011년부터 주력차종 생산으로 꾸준히 구매 증가 및 성장단계 진입
- 정부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지원에 신규로 404억원 편성
- 국회예산정책처의 2015년 부처별 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2015년부터 하이브리드 판매 점유율이 매년 0.5%씩 증가해 2020년에는 9만대로 신차 판매의 6.2% 차지할 전망
- 반면 보고서는 전기차는 정부가 전년 대비 536억원 증가한 788억원으로 편성했지만 전기차 보급 실적을 미뤄봤을 때 제고방안 마련 필요 지적

▷태블릿 시장, 구글 안드로이드·아이패드 ‘주춤’…윈도 태블릿 주목
- 안드로이드와 iOS 계열의 태블릿 시장이 정체기에 빠져 돌파구를 못찾는 가운데 윈도 태블릿 시장 눈길.
- 태블릿이 기존의 노트북과 PC를 대체하지 못한 가운데 기존 노트북의 휴대성을 극대화한 윈도 태블릿 성장.
- 삼성전자, 레노버 등 제조사들은 업무용을 중심으로 한 윈도 태블릿 집중.

▷KB금융 회장에 윤종규 전 부사장 내정
- 차기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
- 1955년생인 윤 내정자는 은행원(외환은행) 출신으로 공인회계사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력을 보유. 학생운동 전력으로 행정고시 최종 임용에서 탈락.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등을 거쳐 2002년 국민은행에 합류. 2004년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2010년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 시절 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으로 복귀해 지난해까지 재직.

▲주요 종목 리포트
▷LG생활건강 - 악재 정점, 턴어라운드 시작 <한국투자증권>
- 3분기 매출액은 1조 2304억원(전년동기대비 6.8% 상승), 영업이익은 1,502억원(전년동기대비 3.2%)을 시현. 음료사업 이익 부진과 생활용품 추석세트 환입 등의 이유로 이익 하회 가능성이 예상되었기 때문에, 크게 실망할 일은 아님.
- 2015년 실적개선을 견인할 화장품 사업의 본격 이익개선 국면(전년동기대비 24.4% 상승) 진입이 확인됨에 따라,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장기 실적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향후에는 고마진 채널 강세가 부진한 채널의 이익하락을 초과 상쇄하면서 본격적인 이익개선을 견인할 것

▷LG디스플레이 -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전망 <현대증권>
- 3분기 영업이익 4741억원, 예상부합. 패널 면적 출하는 소폭 증가 (3%)에 그쳤으나 대형 TV 패널 출하증가로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대비 7% 상승했기 때문.
- 4분기 영업이익 6054억원 전망. 55" 이상 대형 UHD TV 패널과 27" 이상 대형 IPS 모니터 패널 출하증가가
지속되고, 애플 신제품 패널 본격 생산에 따른 저온폴리실리콘(LTPS) 가동률 상승으로 모바일 부문의 면적 출하 증가와 가격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
- 내년 공급부족 지속 전망. 15F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7조원,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도 7,841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실적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

▷모두투어 - 기저효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 <신한금융투자>
- 3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81억원(전년동기대비 -8.3%) 기록, 이는 연결기준 증가율 -11.8% 추정. 2분기와 3분기에는 세월호 사태 때문에 ‘공무원 단체 여행객’이 줄어들면서 패키지 여행 상품의 수익성 저하. 출국자는 증가했지만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하락.
- 2015년 순이익은 별도 193억원, 연결 20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6.7%, 29.4% 상승 예상. 세월호 사태(별도 실적)와 인바운드 자회사의 대손비용(연결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8500원으로 상향.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4741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5468억원으로 0.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41억2900만원으로 47.9%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한국거래소가 제너럴일렉트릭(GE)이 보유한 현대캐피탈·카드 지분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현대캐피탈, GE캐피탈과 체결된 주주간계약서에 관련해 개정·보완 검토를 시작했으나 지분 인수 등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잠정)이 81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5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64% 줄었다.

▷르네코는 총 77억2694만원 규모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1BL 및 2BL 연립주택 신축공사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신진에스엠은 신설법인 신진에스코(가칭) 자본금 납입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41억원을 차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진에스엠은 신진에스코(가칭)의 주식 300만주(지분율 90.9%)를 취득해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LG생활건강은 올 3분기(7~9월) 매출 1조2304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3.2% 늘어난 수준이다. 순이익은 1047억원으로 전보다 10.6% 줄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씨앤피코스메틱스 주식 6만9488주(지분율 86%)를 541억80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웅진에너지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저한 시황 변동에 영향을 미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울트라건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자사 및 계열사 유원티비엠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KEC에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 공시 규정 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다.

▷한국거래소는 르네코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 변동(주가 급락)과 관련, 공시 규정 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다.

▷예스24는 타법인(두산동아) 주식 취득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75억원을 차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우양에이치씨는 올해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잠정)이 60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동부라이텍은 NH저축은행의 채무에 대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 주식 25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뉴스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3곳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기 난사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1% 상승해 예상치(0.0) 상회

▷미국에너지정보청(EIA), “지난 17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1주일전 대비 711만 배럴 증가”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 “ECB는 회사채 매입 가능성에 대한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아. 회사채 매입이 대차대조표를 확대하는 효과를 낼 수 있겠지만 먼저 기술적인 가능성을 살펴야”

▷영국 10월 영란은행(BOE) 의사록, “2명의 위원이 3달 연속 금리 인상 주장, 7:2로 금리 동결”- 맥카퍼티 위원과 웨일 위원, “노동자 임금과 물가상승률이 곧 오를 것,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0.25%포인트 높은 0.75%가 되어도 영국이 계속 성장할 것”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707억원 들어오면서 19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 해외 주식형 펀드는 280억원 빠져나가며 3거래일 간 순유출 지속.(10월 21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7조107억원 증가. 총 설정액 92조261억원, 순자산은 93조1815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8월 FHFA 주택가격지수/ 9월 선행지수
▷중국, 10월 HSBC 제조업 PMI
▷유로존, 10월 Markit 제조업 PMI/ Markit 서비스 PMI/ 소비자 기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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