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대 판매 소요 시간 '아이폰6,플러스' 3일, '갤럭시S5' 30일 (중국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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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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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매체 신랑전란(新浪専欄)은 16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감소 경향에 있는 것에 대해 “애플은 창조자이고 삼성은 모방자”라는 인식이 정착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삼성의 가장 큰 수익은 IT와 모바일 부문이지만, 그 사업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중국기업에 점유율이 침식되면서 중저가폰 시장을 내주게 됐고, 고가폰 시장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삼성의 갤럭시S5가 한 달 걸려 달성한 1000만대 판매를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3일 만에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삼성이 애플에 비해 공급업체와의 통합능력이 밀리는 것도 아니고 기술과 마케팅이 밀리는 것도 아닌데 애플보다 부진한 것은 브랜드 가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애플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그 이유라고 주장했다.

또 애플이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이유는 “애플이 가져온 혁명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소비자들은 혁신을 가져오는 기업은 숭배하고 추종하지만 모방하는 기업은 기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삼성이 2010년에 출시한 갤럭시S1은 당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대로하게 만들 정도의 ‘A급 모방품’이었다고 전하면서 “삼성이 이러한 모방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는 고정관념이 정착됐다고 지적했다.

또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이 “애플은 창조자, 삼성은 모방자”로 정착돼 삼성이 열세를 면치 못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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