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차앤박화장품 542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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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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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활건강은 22일 ㈜씨앤피코스메틱스(CNP)의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차앤박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CNP는 2000년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업체다.

현재 24개 차앤박피부과와 자체 쇼핑몰, 올리브영, 홈쇼핑 등에서 120여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2종을 가지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로 급성장 중인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CNP 인수를 통해 코스메슈티컬 시장 선점과 함께 마케팅 지원,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화장품 사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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