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새마을운동 광역화로 개도국 파급효과 높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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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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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의 '지구촌 새마을 운동' 사업에 대해 "규모와 지역을 광역화해 개도국 내에서의 파급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정홍원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값진 경험을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더욱 적극적으로 공유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홍원 총리는 "우리는 가난을 딛고 일어나 한강의 기적을 일구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는데 그 바탕에는 바로 새마을운동이 있었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새마을운동은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의 '지구촌 새마을 운동' 사업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는 사업의 규모와 지역을 광역화해 개도국 내에서의 파급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아주경제 DB]


정홍원 총리는 그러면서 "개도국 현장지도자들에 대한 교육 확대, 국제기구와의 공동사업 추진 등 새마을 운동의 국제협력 체계도 강화하겠다"며 "새마을 운동으로 더 많은 개도국들이 행복한 지구촌시대를 함께 열어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발도상국 새마을 지도자와 공무원, 전문가 등 40여개 나라에서 4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새마을 운동 현장지도자와 개발 전문가들이 새마을운동의 근원지인 한국의 현장경험을 공유하자는 목적으로 21일부터 나흘간 이어진다.

지구촌 새마을 운동사업은 1970년에 시작된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해 빈곤 퇴치와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우리 정부의 국제개발 협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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