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국내 한방병원에서 골반·무릎 통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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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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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말레이시아 CIMB클래식 출전 위해 귀국…다음달초엔 신한동해오픈에서 타이틀 방어 나서

배상문이 22일 서울 강남의 자생한방병원을 방문, 병원 관계자들과 카메라앞에 섰다. 앞줄 오른쪽이 배상문, 그 왼쪽은 박병모 병원장.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미국PGA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켈러웨이)이 국내에서 골반과 무릎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한방 비수술 치료를 받았다.

미PGA투어 시즌 개막 후 두 대회를 치른 배상문은 오는 3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시즌 넷째 대회 출전을 위해 귀국했다. 배상문은 짬을 내 서울 강남의 한 한방병원을 찾았다.

배상문은 “골반과 무릎에서 통증이 자주 발생해 스윙 자세를 바르게 유지 할 수가 없다”며 “2년 전부터 컨디션 조절과 통증 치료를 위해 이 한방병원을 방문해왔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프라이스닷컴오픈 출전을 앞둔 지난 5일 갑작스런 둔부 통증을 호소하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 한방병원의 자매병원을 방문했다. 배상문은 미국 병원에서 침과 운동 치료를 받은 후 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상문은 지난주 투어 시즌 둘째 대회인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때에는 무릎 통증 재발 탓인지 커트탈락했다.

배상문은 다음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투어 CIMB클래식에 출전한 후 다음달 6일 ‘디펜딩 챔피언’으로 신한동해오픈에 나선다.

배상문은 이번주 열리는 한국오픈에는 불참한다.

 

배상문이 22일 서울 강남의 자생한방병원에서 박병모 병원장한테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료=자생한방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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