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크리스탈 상하이 SM콘서트서 실신 다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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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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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 공연 중인 크리스탈.
오른쪽 위 - 크리스탈(가운데)의 안무 동작이 다른 멤버들의 안무에 비해 작아졌다.
왼쪽 아래 - Red light 무대 엔딩.
른쪽 아래 - 공연을 마친 뒤 무대를 나가다 쓰러진 크리스탈을 부축하는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들.
[유튜브 (영상 왼쪽 아래 로고) / 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t780hY9pN34#t=189]



아주경제 이은진 기자 = 걸그룹 f(x)의 멤버 크리스탈이 공연 직후 실신했다는 소식이 다시금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일전 크리스탈의 무대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체육관에서 'SMTOWN LIVE WORLD TOUR4 IN SHANGHAI'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레드벨벳, 헨리, 조미, 장리인 등 SM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60여곡에 이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크리스탈은 'Red Light' 무대가 끝난 후, 급하게 뛰어나가다 어지러운 듯 비틀거리더니 쓰러졌다.

행사 관계자에게 업혀 무대를 빠져나간 크리스탈은 의료진과 함께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에서 한 팬이 크리스탈을 집중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노래 중반부터 크리스탈의 호흡이 가빠지고 안무 소화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 2010년 11월에도 크리스탈이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공연 중 실신한 것을 떠올리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크리스탈이 드라마 등 스케줄과 함께 친언니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로 심신이 많이 지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네티즌들은 크리스탈이 같은 그룹 멤버인 설리의 활동중단을 고려, 멤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나 콘서트 등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크리스탈의 책임감과 프로의식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탈은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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