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상엽, 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시리즈에서 프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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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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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간 합계 11언더파 기록한 후 연장전에서 김진성·박종헌 따돌려

프로데뷔 후 챌린지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이상엽                                                                          [사진=KPGA 제공]



이상엽(20)이 ‘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시리즈 15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연장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엽은 21일 전남 영암의 아크로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3타(69·64)를 기록, 김진성 박종헌과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파에 그친 두 선수를 제쳤다.

이상엽은 2011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년간 국가대표를 지냈다.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이다.

이상엽은 “올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를 잘 준비해 내년 KPGA 코리안투어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 시리즈’ 16회 대회는 22,2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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