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우윤근, 오늘 첫 주례회동…세월호3법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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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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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두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1일) 오전 주례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과 유병언법, 정부 조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사진=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두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1일) 오전 주례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과 유병언법, 정부 조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새정치연합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이후 두 원내대표가 만난 적은 있지만 주례회동 형식의 만남은 처음이다. 이 원내대표가 새정치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해왔던 주례회동이 재개되는 셈이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이날 주례회동에서는 여야가 이달 말까지 함께 처리키로 이미 합의한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정부조직접 처리에 대한 후속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는 세월호 특검 추천 과정에 유가족의 참여 여부와 정부조직법에 담긴 해양경찰청 해체 방안 등을 쟁점 사항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여야는 어제 김재원 원내 수석 부대표와 백재현 정책위의장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협상팀 구성을 각각 마무리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정부조직법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 6월 제출한 정부조직법은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안전처를 설치해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등의 안전 관련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해경 존치를 주장하고 있어 여야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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