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혁신' 하이테크 기업은 어디?...텐센트, 레노버 등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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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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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글로벌 과학기술 전문사이트, 이노베이션 엑설런스(http://www.innovationexcellence.com/)가 중국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5대 기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노베이션 엑설런스는 "중국이 이제는 첨단기술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중국 텐센트(騰迅·텅쉰), 레노버(聯想롄상), 썬텍(尙德·샹더)전력, 비야디(比亞迪ㆍBYD)와 화웨이(華爲)를 중국 대표 혁신기업으로 꼽았다고 환추왕(環區網)이 20일 보도했다.
 

[사진=텐센트 로고]



















△ 텐센트- 1988년 설립된 텐센트는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뉴욕 거래소 상장에 성공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IT계 거두 불리는 중국 대표 기업이다. 채팅 메신저인 QQ는 물론 최근에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微信) 등으로 모바일 인터넷 시장도 장악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온라인 게임업체로 IT 분야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2013년 1월까지 QQ 실사용고객이 2억 명, 가입자는 6억2300만명을 기록했으며 위챗의 실사용고객도 3억5500만명에 육박한다.

 
레노버 태블릿 PC[사진=인터넷]

△ 레노버-1984년 설립된 레노버 역시 중국 최첨단산업을 이끌고 있는 거두로  IBM  PC 사업부문 인수 등을 통해 이미 세계 최대 PC 생산업체로 부상,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PC는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 서버 등 분야까지 진출했으며 소프트웨어 및 스마트 TV 등으로도 계속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썬텍- 2001년 시장에 등장한 썬텍은 중국 태양광 산업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태양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다. 태양광 전지판과 전지 등을 생산하며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올려 2005년에는 뉴욕 거래소에 상장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유럽 발 반덤핑, 반보조금 장애물에 걸려 주요사업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 비야디- 썬텍과 마찬가지로 '차세대' 유망사업군으로 중국 당국이 적극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분야의 대표주자다.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비야디는 비야디는 니켈카드뮴 전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65%,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30%를 장악하고 있다. 아울러 비야디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의 설계 및 개발, 생산, 판매 등 전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전기자동차 대표업체로 부상을 꾀하고 있다. 
 

[화웨이. [사진 = 중국신문망]]


△ 화웨이- 마지막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시장의 떠오르는 다크호스 화웨이다. 화웨이는 1988년 통신서비스, 서버 업체로 시작해 2003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2011년 클라우드 컴퓨팅 등 사업을 확대하며 중국 대표 IT 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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