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의 효능, 환절기 감기 예방에 탁월… 먹을 때 주의해야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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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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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모과의 효능, 환절기 감기 예방에 탁월…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과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과는 감기를 예방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데도 좋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체질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감기와 설사에 좋다는 것은 모과의 따뜻한 성질 때문인데, 열이 많은 사람이 모과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더 따뜻하게 하여 변비가 올 수 있다.

소변을 농축시켜서 양을 적게 하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모과를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모과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더욱 건강하게 하지만 영양이 부족하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들이나 소화기병으로 비위가 약해진 환자들은 먹으면 안 된다.

한편 모과의 대표적 효능으로는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이다. 이는 모과에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모과는 생식으로는 적당하지 않지만 모과차나 모과주를 만들어 먹거나 모과차의 청을 이용해 샐러드 드레싱이나 오븐구이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채나 디저트, 잼 등 다양하게 이용되기도 하며 모과의 향을 이용해 탈취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모과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육류의 잡내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불고기와 가장 궁합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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