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미국PGA투어 두 번째 대회에서 공동 4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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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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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합계 7언더파…존 허 28위·벤 마틴 우승

미국PGA투어 데뷔 후 두 번째 대회에서 처음으로 상금을 받은 김민휘.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2014-2015시즌 미국PGA투어에 데뷔한 김민휘(신한금융그룹)가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49위를 차지했다.

김민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끝난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62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7언더파 277타(71·68·70·68)를 기록, 전날보다 12계단 오른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달 웹닷컴투어 파이널을 통해 2015시즌 미PGA 투어카드를 받은 김민휘는 투어 첫 대회인 1주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커트탈락했고, 이번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해 처음 상금(1만5302달러, 약 1625만원)을 받게 됐다.

김민휘는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291.3야드였고 어프로치샷 그린적중률은 70.83%로 나무랄데 없었다. 그린플레이 지표인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은 0.670으로 나타났다. 그린에서 평균적인 선수들보다 0.670타를 세이브했다는 얘기다.

재미교포 존 허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벤 마틴(미국)은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케빈 스트릴만(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투어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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