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황승현총영사 “한국은 산동의 제1무역국” [칭다오총영사관 개관 20주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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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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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칭다오(청도)총영사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이렇게 많은 한중 양국민을 모시고, 칭다오(청도)시 공동으로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황승현 칭다오(청도)총영사는 17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청도)시 칭다오(청도)대극원(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전통문화공연에 앞서 리셉션에서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황 총영사는 “한중 양국관계는 수교 이후 22년 동안 투자, 무역, 경제 방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다. 중국은 한국의 제1의 무역대상국, 제1의 투자대상국, 제1의 인적교류국이 되었고, 한국은 중국의 제1의 인적교류국, 제4대 무역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며

“한국은 산동의 제1의 무역상대국, 제1의 인적교류국”이라고 소개했다.

황 총영사는 또 ”지난 20년간 한-산동성 교역액은 10배 이상, 한국기업의 산동성 투자액은 6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는 “올해 7월에는 시진핑 주석님이 방한하여 한중 관계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긴밀해지고 있다. 11월에는 베이징에서 APEC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현재 양국 정상은 하드파워인 경제 교류뿐만 아니라 소프트파워로 불리는 인문문화 교류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협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칭다오총영사관 개관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또한 APEC 회의 계기 한중 우의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문화공연단을 칭다오시에 파견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번 공연은 양국간 인문문화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양국관계를 보다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양국민 라오바이싱의 상호이해와 우의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17~18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청도)시 칭다오(청도)대극원(문화예술회관)에서 칭다오(청도)총영사관 개관 20주년 및 APEC 정상회의 기념으로 한국전통문화공연 행사가 개최됐다.

대한민국주칭다오(청도)총영사관과 칭다오(청도)시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연에는 ‘연희집단 The 광대’와 ‘익스트림 태권도(XTK)’가 한중 양국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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