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대천왕' 유덕화 인천 상륙작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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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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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주석의 신분 개막식 참석

유덕화.[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톱스타 유덕화(劉德華·류더화)가 인천 장애인 올림픽 현장에 나타나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18일 저녁 유덕화는 홍콩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주석의 신분으로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고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유덕화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이나 장애인 올림픽이 올림픽만큼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선수들은 자신의 꿈을 끝까지 고수하며 분투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앞으로 더 많은 지지와 관심을 보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덕화가 인천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수많은 한국팬들이 18일 정오부터 인천공항에 몰려들어 유덕화를 열렬히 환영했다는 후문이다.

1996년 유덕화는 연예인 대표 신분으로 홍콩 장애인 올림픽 선수들을 이끌고 애틀란타 장애인 올림픽에 참석한 후 깊은 감동을 받아 이를 인연으로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그 후 2012년 재차 런던 장애인 올림픽 중국스포츠대표단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데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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