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골’ 중동리그 데뷔골 작렬…후반 추가시간 극적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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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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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사진=중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중동리그로 소속팀을 옮긴 박주영이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박주영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2분 아브도 아우테프와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두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기록했다. 공격 2선에서 팀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박주영은 깔끔한 마무리로 알힐랄의 골문을 열었다.

네티즌들은 “박주영 골, 대박이네” “박주영 골, 멋있다” “박주영 골, 살아있네” “박주영 골, 부활하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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