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9세이브’ 한국인 최다 세이브 달성…방어율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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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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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9세이브[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돌부처’ 오승환이 39세이브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투수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승환은 1일 일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1.2이닝 1탈삼진 0피안타 0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팀이 4-2로 앞선 8회말 1사 1,2루의 실점 상황에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라이넬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 도바야시 쇼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9회에도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나카히가시 나오키를 2루수 앞 땅볼, 다나카 코스케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후 고쿠보 데쓰야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39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한국인 역대 최다 세이브 종전 기록인 선동렬 감독의 39세이브를 경신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오승환 39세이브, 축하한다” “오승환 39세이브, 대단하네” “오승환 39세이브, 멋지다” “오승환 39세이브, 대박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승환의 이번시즌 최종기록은 2승 4패 39세이브 81탈삼진 13볼넷 평균자책점 1.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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