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양대 노조 통합… 1만명 국내 최대 사무직 노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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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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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두 노조가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며 1만명 규모의 국내 최대 사무직 노조가 탄생했다.

건보공단의 민주노총 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소속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는 1일 통합노조 규약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9919명 가운데 8458명이 투표에 참가해 82.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양대 노조는 1일자로 각각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탈퇴한다. 당분간은 상급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채 단일 기업 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두 노조는 건보공단 출범 후 줄곧 대립해왔으나 최근 몇년 새 신규 조합원이 급감하면서 위기의식을 느꼈고 통합안을 추진, 지난해 10월 조합원 찬반투표로 노조통합안을 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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