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조회, 은행에서 잠자는 돈 무려 2400억원… '내 계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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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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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조회[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국내 은행에서 휴면성 신탁 계좌가 170만건, 액수는 2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7월 국내 17개 은행의 휴면성 신탁 계좌는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원에 달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32만5000건(23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26만2000건(532억원), 기업은행 21만2000건(229억원), 국민은행 19만3000건(330억원) 순이었다.

휴면계좌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하면 은행이나 보험, 우체국 등에 있는 각종 휴면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신분증을 지참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도 휴면성 신탁계좌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휴면계좌조회, 나도 꼭 해봐야겠다", "휴면계좌조회, 사이트에 사람들 몰렸나 보네", "휴면계좌조회,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휴면성 신탁이란 신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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