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의류 사업가 변신? 세상에 공짜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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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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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의류 사업가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고현정은 30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atti.k의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항상 공적인 작품으로 인사 드렸는데 개인적인 일에도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고현정은 "의류 브랜드 작업을 직접 해보니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 연기를 할 때도 굉장히 힘든 일이 많이 있었듯 의류 사업 부문에서도 모든 일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을 많이 요했지만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옷이 완성됐을 때 기쁨도 그만큼 컸다"고 털어놨다.

atti.k는 '태도, 방식, 성향'을 의미하는 'attitude'와 고현정의 'k'를 결합한 합성어로, '자신을 사랑하고 중요시 하는 주체적인 여성들의 품격 있고 세련된 에티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션에서 뷰티, 가구, 음식, 여행, 리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고현정의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합리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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