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현대차 노사 2014년 임단협 잠정합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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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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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주요 일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4개월 간의 진통 끝에 임금단체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현대차 노사는 2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임금교섭에서 올해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문제에 대해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별도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 도입을 논의키로 하는 등 2014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구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투자 △품질개선 위한 노사 공동노력 △잔업 없는 주간연속2교대 조기 시행 노력 △정년 만 60세 보장 등이다.

올해 협상의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문제는 노사 자율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별도 협의체를 구성, 논의키로 했다.

또 노사는 국내 공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향후 국내 공장의 고품질·고부가가치 차량 생산으로 이어진다는 데 공감하고, 물량확보와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하는 ‘노사 미래발전전략’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미래발전 전략으로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 관련 대규모 설비 투자, 품질향상을 위한 분기별 노사공동 품질 세미나 실시, 친환경차 노사공동 연구회 활동강화, 내수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노사공동 홍보활동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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