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광주FC’ U-18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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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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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광주FC’ U-18팀 우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K리그 산하 U-18세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우승의 영광은 광주FC U-18팀 금호고에 돌아갔다. 금호고는 20경기에서 15승 3무 2패로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K리그 주니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우승을 차지하며 고교 최강의 자리에 오른 광주 금호고 선수단은 9월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광주와 안양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지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우승팀 금호고 선수단은 시상식에서 아디다스 용품 상품권과 함께 트로피 및 상장을 전달 받았다.

광주 금호고 선수단에 대한 개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K리그 주니어 18경기에 출전, 22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오른 나상호(18세, 금호고)는 최우수선수상에도 이름을 올리며 개인상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감독상과 코치상은 금호고의 최수용 감독과 신상훈 수석코치가 각각 받았고, 박인서(18세, 금호고)는 수비상을 수상했다.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팀이 주말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대회로, 프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중 경기가 아닌 주말 경기로 열려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는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2008년 국내 최초의 고교(클럽) 연중리그로 창설됐다.

올해부터 K리그 주니어로 대회 공식 명칭을 변경한 이 대회는 3월 15일(토) 개막하여 총 21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20경기(1라운드 로빈)씩을 치러 우승팀을 가렸다.

광주 금호고는 K리그 주니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U-18팀(현대고)이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래 2009년 FC서울 U-18팀(당시 동북고), 2010년 수원삼성 U-18팀(매탄고), 2011년 포항 U-18팀(당시 포철공고)이 우승했다. 그룹으로 나눠 치러진 2012년에는 포항 U-18팀(당시 포철공고)과 수원 U-18팀이 각각 조 1위에 올랐다. 작년 대회에서는 포항 U-18팀(포철고)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의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K리그 주니어는 지동원(도르트문트·전 전남 유스), 홍철(수원·전 성남 유스), 이종호(전남), 문창진(포항) 등을 배출하며 최고의 축구 유망주를 길러낸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유소년 클럽 리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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