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박빙 예고, 지키려는 ‘에일리’ 뺏으려는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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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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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소유[사진 제공=YMC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나왔다 하면' 음원차트 1위인 음원강자들의 싸움이 예고됐다. 어제인 25일 가수 에일리가 첫 타자로 나섰다.

10kg 감량으로 다부진 포부를 보여준 에일리, 무엇보다 선배 가수들이 뽑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언제나 언급되는 그의 가창력이 인기의 결정적 이유다.

새로운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에는 타이틀곡 '손대지마'를 비롯해 '미치지 않고서야' '이제는 안녕' '문득병' 티얼드롭(Teardrop)'이 수록됐다. 데뷔 최초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에일리의 '손대지마'는 현재 26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일리의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긴장할만한 강호가 오늘 26일 음원을 발매한다. 2014년 상반기 가수 정기고와 콜라보레이션 '썸'으로 음악방송 순위 프로그램 1위 11회, 41일 연속 음원차트 1위 행진을 거뒀던 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다.

소유는 올 하반기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박용인과 호흡한 '틈'으로 대세 흐름을 이어갈 각오다. '틈'은 '썸'을 만든 김도훈의 작품으로 서로 틈을 보여달라며 투정을 부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손대지마'라고 외치는 에일리가 1위를 지킬지, '틈'을 노리는 소유가 정상을 뺏을지 2시간여 뒤에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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