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지고', 수입맥주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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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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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막걸리 수출이 3년째 줄어들고 있다. 반면 다양한 맛을 앞세운 수입 맥주가 국내시장을 빠른 속도로 장악하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막걸리 수출액은 지난 2012년 3689만달러(-30.0%)에서 2013년 1886만달러(-48.9%), 올해 1∼8월 144만달러(-19.7%)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다.  올 8월까지 소주 수출액도 6424만 달러로 8.0% 감소했다. 작년 한 해 수출액이 1억751만 달러로 15.2% 줄어든 데 이어 2년째 감소세다.

이는 막걸리와 소주의 최대 수요처인 일본의 수입이 엔저, 한일관계 경색 등의 요인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 1∼8월 맥주 수입액은 7292만 달러로 21.8% 늘었다. 연간 맥주 수입액 증가율은 2010년 17.7% 이후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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