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가을 행락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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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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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11월(10주) 행락지역 주간(晝間)시간 음주단속 활동 강화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 현 락)은 가을 행락철 단체이동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되어, 행락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 및 음주운전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9~11월(10주) 행락지 음주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홍보 및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8.3%를 음주운전 사고가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가 917건 발생, 12명 사망, 1,657명이 부상을 당하고, 금년에도 하루 평균 17명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되는 등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가을 행락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안일한 생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잘못된 행태를 근절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행락철 주간(晝間)시간대 집중단속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행락지역 홍보활동 및 가시적 예방순찰을 실시하여 행락철 들뜬 마음으로 점심시간 등 주간시간 음주 후 운전이 예상되어 행락지역에서의 홍보활동 및 순찰차량의 순찰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행락지역 주요통로에서 지자체․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 등 시민단체와 합동 ‘음주운전 추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음주운전 금지와 음주차량 신고를 당부하는 전단지를 배부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한 시민신고를 적극 유도하여 음주운전 추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행락지역으로 금강로하스 공원(대청댐), 수통골 등, 음주 후 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평일 및 공휴일에도 주간시간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특히, 9∼11월 중 행락인파가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교통경찰을 최대한 투입하여 주간시간 일제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가을 행락철 경찰의 노력만으로 음주운전을 완전히 추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행락 일행 중 음주운전이 의심이 되는 동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자제토록 권유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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