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나델라 CEO '한국서 모바일 퍼스트 전략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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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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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방한,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MS의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소개했다.[사진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방한,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MS의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소개했다.

나델라 CEO는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MS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테크데이즈 코리아 2014’에서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세상에서 개발자로서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MS 테크데이즈는 세계에서 매해 개최되는 개발자 대상 국제 행사다.

플랫폼과 개발 환경에 대한 트렌드 및 최신 개발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오픈 소스와 크로스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됐다. 플랫폼에 관계 없이 누구나 동일한 경험과 뛰어난 생산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MS의 철학이 반영된 주제다.

올해 테크데이즈 콘퍼런스는 IT 강국으로서 중요한 시장인 한국의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사티아 나델라 CEO의 기조연설로 막이 올랐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세상에서 개발자로서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나델라 CEO는 “MS는 타 플랫폼과 개발 언어, 오픈소스까지 지원을 확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개발자들은 다양한 플랫폼과의 상호 운용에 따른 개발 생산성 향상과 생태계 확장, 수익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MS의 서버, 클라우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포괄적인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이 자신들에게 익숙한 툴, 런타임, 언어 등을 사용해서 애플리케이션에 아이디어를 곧바로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콘퍼런스에서 △하이브리드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인 폰갭(PhoneGap),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도구인 자마린(Xamarin), 모바일 게임 개발 플랫폼 업체인 유니티(Unity) 등과의 파트너십 등을 포함한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 △비-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비주얼 스튜디오 등과 같은 기술을 활용한 통합 전략 △닷넷(.NET) 컴파일러 플랫폼 '로슬린(Roslyn)'을 오픈 소스로 내놓는 등 오픈 소스 및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공개됐다.

이 외에도 오후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에반젤리스트가 전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부터 타입 스크립트(TypeScript), ALM, .NET, 비주얼 스튜디오를 이용한 최적화 기법과 ALM 등 최고의 생산성을 위한 개발 도구 및 사물인터넷(IoT)까지 아우르는 개발 플랫폼과 프레임워크와 관련된 최신 정보가 소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데이즈 2014 콘퍼런스 전경[사진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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