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6 플러스,1천원에 팔면 720원 남는다?.."부품 200∼26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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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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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1천원에 팔면 720원 남는다?.."부품 200∼263달러"[사진=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홈피캠처]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마진률이 최고 7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은 IHS의 분석을 인용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부품·조립 비용이 200∼263달러라고 보도했다.

IHS의 분석에 따르면 이 두 제품에 사용된 메모리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제품으로 1GB당 0.42달러로 추정된다.

애플이 설계한 64비트 A8 프로세서는 20달러, 퀄컴 모바일 칩은 33달러, 오디오 코덱·NFC 컨트롤러·센서 등 결합된 부품이 22달러, 블루투스와 무선랜 모듈이 4.50달러, 전원 관리 장치가 7달러, 기타 부품이 30달러 등이다.

아이폰 6의 디스플레이인 4.7 인치 1334×750 IPS LCD는 45달러, 아이폰6 플러스에 쓰인 5.5 인치 1920×1080 IPS LCD는 52.50달러다.

아이폰 6의 카메라 모듈은 11달러, 아이폰6 플러스는 12.50달러이다.

용량 1810mAh인 아이폰6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3.60달러, 용량 2915mAh인 아이폰6 플러스의 것은 4.60달러이다.

종합해 보면 16기가바이트(GB) 기준, 아이폰6의 부품비는 196.10달러이고 조립 비용은 4달러다. 따라서 아이폰6의 원가는 200.10달러인 셈이다.

16GB 기준, 아이폰6 플러스의 재료비는 210.10달러, 조립 비용은 4.50달러다. 아이폰6 플러스의 원가는 215.60달러에 불과하다.

128GB 모델의 경우에도 재료비와 노무비의 합계는 아이폰6가 247.10달러, 아이폰6 플러스가 262.60달러로 나타났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16GB 모델은 649달러와 749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64GB 모델은 이보다 100달러씩, 128GB 모델은 200달러씩 가격이 높다.

부품비와 조림비만 놓고 마진률을 따져보면 아이폰 6의 16GB 모델은 69%, 128GB 모델은 71%에 이른다.

아이폰 6 플러스는 16GB 모델이 71%, 128GB 모델이 72%인로 계산된다.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부품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단순 부품비로 원가를 계산하는 것은 정확한 계산이 아니네요","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계산에는 없네요","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많이 남네요. 완전 땅 집고 헤엄치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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