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대상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대응기관 아이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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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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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진 아이윌센터]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지자체 중 청소년 대상으로 전국 유일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대응 전문기관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2007년 광진을 시작으로, 2009년 보라매, 2010년 창동·명지, 2011년 강북, 올해 강서 I Will센터까지 총 6개소가 바로 그것이다.

창동센터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보드게임인 S-TED CAT로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시한다. 게임 프로그램을 기관 및 학교에 교육, 배포해 예방교육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

강북센터는 앞서 서울시 거주 청소년 총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예방 사업으로 청소년·학부모 서포터즈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라매센터에서는 '스스로 마음을 일깨우는 The Smile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방학 기간 미디어기기를 대신해 자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또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경험, 자아탐색 및 진로 효능감을 증진시킨다.

명지센터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세상의 별이 되자'를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인 대학생과 청소년을 연결, 친밀한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한다. 이들이 서로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진센터는 '꿈틀이 해외 자원봉사활동'이란 이름으로 과다한 인터넷 사용으로 어려움이 큰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환경을 차단시킨다. 동시에 의미있는 활동으로 인터넷 과다사용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Day-Care'는 강서센터의 청소년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아동이나 청소년이 머물 수 있도록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방과 후의 PC방 유입을 막는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역사박물관서 '제2차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및 대응관련 정책사례발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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