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효주 광고에 네티즌 분노 "아버지는 공군장성이고 누나는 공군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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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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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한효주 광고[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거세지고 있다. 이병헌과 한효주는 최근 대형 마트 CF에 동반 출연했다.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을 협박했다. 이병헌은 자필편지까지 쓰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모델 이지연과 이병헌이 내연관계라는 추측이 일어 사태는 악화됐다.

이 같은 비난의 화살은 이병헌의 사생활뿐만 아니라, 그의 일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네티즌이 이병헌과 한효주가 동반 출연하는 CF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광고 퇴출 서명운동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 한효주의 남동생이 군대에서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아버지와 동생이 공군장교로 역임한 인연을 계기로 한효주는 공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한효주 동생으로 알려진 한 중위가 군대 내에서 김 일병에게 가혹행위를 저질러 김 일병이 생활관에서 목을 매 세상을 떠났다며 한 중위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네티즌은 “아버지는 공군장성이고 누나는 공군 홍보대사…. 이러니 사람 자살로 몰아넣고도 감옥도 안 가고 멀쩡히 살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와서 우는 김 일병 아버님을 잊을 수가 없네요. 우리 아들도 군대에 가야 하는데 그렇게 잘 키운 아들을 보내고 살 수 있을까요? 그건 김 일병 한사람만을 죽인 게 아닙니다. 유족을 포함해서 조국에 보낼 아들을 가진 모든 부모를 죽인 겁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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