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중연 '차와 글' 문화축제" 24일 개최...한중 문화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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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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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서예가 두번지 서예예술위원회 주임.[사진=한중문화우호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2014 한중연 '차와 글' 문화축제가 24일부터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개최된다.

24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차와 묵향의 아름다운 인연'이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한중연 '차와 글' 문화축제에는 중국 대표 서예가인 두번지(都本基) 중국 서예예술위원회 주임이 참석해 중국 전통서예의 매력을 전파하고 한중 양국의 유명서예가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각지 유명 차(茶) 관련기관 및 한국 차 생산자연합회를 초청해 한중 양국의 차문화를 체험하고 시음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최재천 국회의원과 한중문화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국회외교통일위원회·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중국동방항공 후원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주한중국문화원이 협력하고 중국 운대산국립공원이 협찬한다.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은 "지난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 한국을 방문한 후 한중 문화교류의 행사을 마련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번 한중문화축제는 한국의 인천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두번지 선생의 서예솜씨와 작품을 알릴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행사개최 취지를 밝혔다.

전시관람을 원하는 경우 국회의원회관 입장 전 신분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 중국 대표 서예가 두번지 선생

1947년생, 호는 추실(秋實)로 중국서화예술가·국가수석서예가·중국미술가협회 회원·중국수묵예술연구원·서예예술위원회 주임·중국전매대학(中國傳媒大學) 두번지예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두번지 선생의 서화(書畵)작품은 국례품으로 국내외 정부귀빈용 선물로 주로 사용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슬로건이었던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同一個世界, 同一個夢想)’문장과 참가국 입장피켓의 나라명을 직접 쓰기도 했다. 미국, 영국 등 다수의 국가를 문화교류차 방문하고 초청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중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며 '문화 외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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