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 회복, 정치권·정부 합심해 신뢰 심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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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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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정상화돼 내년도 예산안 제때 통과돼야” 강조

 

최경환 부총리 외신기자 간담회[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경제 회복에 대한 확신이 오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합심해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또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을 감안하면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돼 세법 개정안과 예산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제때 통과되는 게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전날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지금 우리 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과거 수년간 지속된 저성장·저물가의 부정적 효과가 고착돼 경제 전체가 축소균형에 빠지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앞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재정이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투자 확대, 안전사회 구현, 소상공인·비정규직 등의 소득기반 확충에 중점을 둬 과감하게 확장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도 높은 재정계획을 병행해 재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담아내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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