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가스산업회의, 역대 최대 규모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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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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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내외 가스업계 350여명 참석, 최신 기술동향 발표

이종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가스산업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외 가스산업계가 모여 기술 현안을 논의하는 학술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연맹(회장 장석효) 주최로 '제18회 가스산업회의'가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가스산업회의는 지난 1986년 첫 개최된 ‘가스기술세미나’를 모태로 1991년 창설된 가스분야의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정부기관, 가스산업 관계자, 세계적 에너지 관련 기업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최신 가스 기술정보 보급, 가스산업 현안 논의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윌리엄 패터슨(William Paterson) 주한 호주대사와 다토 로하나 빈티 람리(Dato' Rohana binti Ramli) 주한 말련대사의 기조연설네 나선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가스관련 비영리기구인 국제가스연맹(IGU)의 모잠비크, 튀니지, 몽골 위원들이 초청연설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의 ‘국내 가스산업 정책 및 방향’을 시작으로, 김석주 한국가스공사 도입처장의 ‘한국의 천연가스 산업현황 및 수급전망’, 박명덕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세계 비전통가스 수요전망’, 엑슨 모빌·쉐브론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의 시장 전망 발표가 이어진다.

행사 2일차인 23일에는 LNG플랜트 산업과 LNG벙커링 산업이 주요 이슈로 다뤄지며, 특히 이날은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발주하는 LNG국적선에 첫 적용될 국산 LNG화물창 기술인 KC-1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석효 가스연맹 회장은 "이번 가스산업회의는 대한민국 자원․외교 분야의 역량 강화 및 관계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나아가 2021 세계가스회의(WGC) 한국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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