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도 성과계획서 국회 제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22 14: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는 52개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을 반영한 2015년도 성과계획서를 23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과계획서는 예산편성 단계에서 성과 목표 및 성과 지표, 목표 수준을 사전에 설정·관리함으로써 예산 집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성과정보의 환류를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장로 기획재정부 성과관리과장은 "이번 성과계획서의 특징은 성과계획과 세출 예산 및 조세 지출 연계를 강화해 사업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재정운용에 환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성과관리 체계는 전략 목표 183개, 프로그램 목표 508개, 단위 사업 2239개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목표와 단위 사업은 성과계획서 작성 체계 변경으로 전년보다 각각 54개와 55개 증가했다.

단위 사업의 성과 지표는 총 5242개로 전년 대비 113개 줄었으며 성과관리 대상 사업당 평균 2.3개 수준으로 설정됐다.

성과 지표 성격별 비중은 각 사업의 궁극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결과 지표가 57.0%로 단순 투입·과정(9.8%)과 산출(33.2%)보다 높다.

52개 부처의 총지출(375조5000억원) 대비 성과관리 대상 단위 사업(229조2000억원) 설정 비율은 61.0%로 전년보다 0.1%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